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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38년만에 축구장에 여성 입장 허용

buenviaje
2019-10-10 15:00 6,14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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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여성의 경기장 출입이 허용되었다.

이란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여성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시켰다. 올해 3월 사하르 코다야리라는 30대 여성이 이란 프로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출입하려고 하다 체포당했고, 재판을 앞두고 법원 앞에서 분신한 사건이 있었다. '블루걸 사건'이라고 불린(그녀가 응원한 팀의 상징색이 파란색이다) 이 사건 이후 이란에 이어 전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일어났고, FIFA에서도 규정 변경을 촉구했다. 

3500석의 좌석이 여성에게 할당되었으며, 단 몇 분만에 매진되었다. 이란은 캄보디아를 상대로 14-0으로 승리했다. 

"단 한 경기에만 그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서 눈을 떼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장 입장에 대해서, 모든 팬들은 동등한 권리가 있습니다." - FIFA 교육 및 사회책임 부서 담당 조이스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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