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독일과의 친선경기 앞두고 웸블리 매진... 관중 기록 경신 가능성 ↑ > 해외축구

(출처: 잉글랜드 여자국가대표팀 SNS @Lionesses)

11월 9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잉글랜드와 독일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매진되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여자축구 관중 최고 기록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과 일본의 경기를 관람한 80,203명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홈경기 신기록은 2014년 11월에 있었던 독일 대표팀과의 경기로 45,619명이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영국 단일팀으로 참가했던 2012 런던 올림픽 영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70,584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국이 브라질을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친선 경기를 20여 일 앞둔 지금 웸블리 스타디움이 매진됨에 따라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019 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잉글랜드는 여자축구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디렉터 슈 캠벨은 "잉글랜드 대표팀은 쉬빌리브즈 컵(SheBelieves Cup)에서의 성공부터 시작해 월드컵 4강을 이뤘고, 2020 도쿄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우리를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티켓을 산 사람들이 당일에 경기장에 찾아와 역사의 한 부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올해 2월에 개최되었던 쉬빌리브즈 컵에서 강호 미국, 일본, 브라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2019 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4위를 차지하며 2015 FIFA 캐나다 월드컵에 이어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은 영국 단일팀으로 참가합니다. 2015년, 2019년 월드컵과 2017년 UEFA 유로피언 챔피언십 (이하 유로) 에서 모두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 잉글랜드 대표팀이 과연 잉글랜드 내 여자축구 관중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까요? 


관중 최고기록
잉글랜드 여자축구 경기: 2012년 런던 올림픽 결승전 미국vs일본 (웸블리 스타디움) - 80,203명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 2012년 런던 올림픽 E조 조별예선 영국단일팀vs브라질 (웸블리 스타디움) - 70,584명
전체 여자축구 경기: 1999 FIFA 미국 월드컵 결승전 미국vs중국 (로즈볼 스타디움, 미국) - 90,12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