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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인터뷰③] 요즘 어떻게 지내요? - 세종스포츠토토 최유리, 창녕WFC 홍혜지,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20-05-01 | 조회 : 1199 | 추천 : 0

[스포탈코리아] 이보경 인턴기자= “여자축구 선수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한 WK리그 팬들을 위해 여자축구의 모든 것(AAWF)이 방구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안상의 문제로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한 보은상무를 제외하고 WK리그 7팀의 대표 선수를 선정, 인스타그램 DM으로 안전하게 진행했다. 검토되고 있는 개막 일정에 따라 이르면 6월 셋째 주에 개막한대도, 리그는 21라운드로 축소 진행된다. 많은 경기를 즐길 수 없어 아쉽지만 더 재밌는, 발전된 경기를 위해 선수들은 집에서 각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방터뷰의 마지막 주인공들은 바로 세종스포츠토토의 최유리, 창녕WFC의 홍혜지 그리고 서울시청의 장창 선수이다. 세 선수의 방터뷰를 마지막으로, 빠른 시일 내에 WK리그를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
 


[최유리 – 세종스포츠토토]

Q. 요즘 뭐하고 지내요?
최유리 “팀에서 훈련하다가 지금은 집에서 자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로 인해 팀 훈련 지속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훈련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모든 구단이 코로나 때문에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저희는 훈련할 장소를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외부인이 일절 차단된 저희 전용 구장에서 훈련하게 되면서 한결 나아졌어요. 당연히 숙소에서도 모두 엄하게 자기 관리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었어요.”

Q. 축구 외에 즐겨하는 것들이 있다면?
“요즘에는 유튜브가 제일 재밌고 카페 가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ㅎㅎ”

Q. 지금까지 축구를 해오면서 가장 최고의 순간은?
“작년 12월에 열린 동아시안컵 챔피언십 대표팀 명단이 나온 순간인 것 같아요. 2018년 8월 아시안게임 이후 거의 1년 반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거든요.”

Q. 우리 팀을 한 마디로 자랑해주세요.
“엄청 활발하고 한명씩만 봐도 재밌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게 운동장까지 이어져서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으론 팀에 많은 득점을 하고 싶어요! 팀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Q. 이번에 국가대표팀 유니폼 모델이 되셨어요. 모델이 된 소감과 새 유니폼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유니폼 모델을 했었고 이번이 2번째 유니폼 모델이에요! 선수 대표로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웠고, 새 유니폼은 직접 축구화까지 다 착용해보니까 정말 잘 어울리고 이쁘더라고요. 얼른 경기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유니폼이었습니다.”

Q.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이 연기되고 콜린 벨 감독님이 선수단에 편지를 보냈다는 기사를 봤어요. 최유리 선수가 생각하는 콜린 벨 감독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항상 국가대표로 소집이 되면 소집 기간이 짧더라도 그 순간에 많은 것을 배우는 데, 콜린 벨 감독님은 배우면서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감독님이세요.”

Q. 이번 시즌 구미에서 세종으로 팀의 연고지가 변경되었어요. 팀의 훈련 장소, 숙소 등이 완전히 달라졌을 것 같은데, 전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훈련 장소 같은 지원 부분은 세종시에서 많이 도움을 주고 있고 숙소는 2인 1실로 선수현 선수랑 룸메이트에요. 선수현 선수가 저랑 제일 친한데 이번에 저희 팀으로 이적해서 지금 같이 방을 쓰고 있어요.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재밌게 지내고 있고 벌써 적응이 끝나서 훈련도 재밌게 잘 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유튜버로 데뷔했어요. 유치미TV를 개설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다면?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심심해서 장난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이 오래 남는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제대로 홍보하게 됐습니다. 유치미TV 구독자 여러분~ 재미없어도 봐주세요ㅎㅎ 늘어가고 있습니다(혼잣말이). 구독자 여러분 행복하세요!”
 


[홍혜지 – 창녕WFC]

Q. 요즘 뭐하고 지내요?
“최근에 일주일 정도 팀에서 지내다가 휴가를 다시 받았어요. 지금은 숙소에서 나와 친구 집에서 혼자 운동하며 지내고 있어요.”

Q. 코로나로 인해 팀 훈련 지속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훈련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팀에는 일주일 정도만 있었는데 그동안에도 팀 훈련은 진행하지 못하고 각자 개인 운동만 하다가 나왔어요.”

Q. 축구 외에 즐겨하는 것들이 있다면?
“평소에 빵을 좋아해서 빵 맛집이나 예쁜 디저트 카페 가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집에서 넷플릭스로 재미있는 걸 추천받아서 보는 편이에요. 아 그리고 걸어 다니는 걸 좋아해서 산책도 즐겨합니다.”

Q. 지금까지 축구를 해오면서 가장 최고의 순간은?
“2019년 10월에 있었던 미국과의 평가전과 2019년 동아시안컵 챔피언십 한일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미국과의 평가전은 아쉽게 비겼는데, 제가 뛰었던 경기 중에 관중이 제일 많았어요! E-1 챔피언십 일본 경기는 너무 아쉽게 졌던 경기라 기억에 남네요.”

Q. 우리 팀을 한 마디로 자랑해주세요.
“다른 팀보다 나이대가 젊은 편이다 보니 항상 의욕도 넘치고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팀입니다!“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매년 안 아팠던 적이 없고 자주 아프기도 해서 올해에는 아프지 않고 리그를 마무리 하는 게 목표에요. 팀으로써는 매년 그렇지만 작년보다 더 많이 이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대표팀에서 심서연 선수와 계속해서 수비 호흡을 맞추고 있어요. 심서연 선수가 선배로서 도움 혹은 조언을 준 부분이 있다면?
“수비수는 그 상황에 맞는 찰나의 순간적인 판단이 정말 중요해요. 그 판단을 좀 더 좋게,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헷갈리는 상황이나 잘못된 상황을 얘기하면 확실하게 조언해주세요. 또 제 말을 잘 들어주시고 맞춰주시는 편입니다.”

Q. 이전에 일본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신 적이 있어요. 한국의 리그와 일본 리그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일본 리그는 숙소 생활이 일절 없고 각자 집에서 생활하며 출퇴근을 하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또 아무리 팀 훈련이 힘들더라도 항상 팀 훈련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운동을 했었는데, 의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알아서 찾아서 하는 것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장창 - 서울시청]

Q. 요즘 뭐하고 지내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준비 기간에 내복사근 부상으로 다치고 나서 2달 가까이 재활 훈련하다가 이제 막 팀에 복귀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팀에서도 밖에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운동만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Q. 코로나로 인해 팀 훈련 지속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훈련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
“외부에서 재활하느라 어떤 진 잘 몰랐지만 동료들이 하는 말로는 외부인과 접촉하지 못하게 외출, 외박도 못하고 훈련과 휴식만 반복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팀 훈련 강도가 워낙 높아서 엄청 힘들다고도 하더라고요.”

Q. 축구 외에 즐겨 하는 것들이 있다면?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취미가 넷플릭스로 바뀌었지만 원래는 영화 보기, 여행 가기, 맛집 찾아 다니기가 취미였어요. 여행을 자주는 못가지만 시즌이 끝나면 꼭 여행을 다녀오는 편이에요. 작년에는 뉴욕을 다녀왔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Q. 우리 팀을 한 마디로 자랑해주세요.
"저희 팀은 짧은 패스로 빌드업하는 플레이 스타일과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조직력을 가진 팀입니다!"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두자리 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어요. 팀으로써는 더 조직적이고 색깔 있는 서울시청을 보여드리고, 4위 안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많이 다른 서울시청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많이 응원하러 와주세요!"
 




Q. 지금까지 축구를 해오면서 가장 최고의 순간은?
"축구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A매치 데뷔전이었던 2016년 6월 미얀마전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게 현실이 된 그 순간은 제 축구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어요. 긴장도 많이 했지만, 너무 행복했고 설렜어요."

Q.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내복사근 부상이 있었어요.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요?
"생각보다 복귀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대표팀과 리그 일정이 다 미뤄져서 전체적으로 지금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저로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재활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다 낫고 열심히 훈련할 만큼 좋아졌습니다!"

Q. WK리그부터 동아시안컵 챔피언십, 도쿄올림픽 최종예선까지 지난 시즌부터 올해 초까지 쉴 틈없이 달려왔어요. 바쁜 일정 속에서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이 있다면?
"가족들이요. 항상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힘이 돼주기 때문에 제가 힘든 순간에 언제든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존재는 가족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외박이나 휴가를 받으면 항상 집에 가는 편입니다ㅎㅎ"

사진 출처= 최유리-홍혜지-장창 제공, 여자축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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