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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노 환상 프리킥골… 미국 대표팀, 쉬빌리브즈 컵 우승

작성자 : 에디터Y | 작성일 : 2020-03-13 | 조회 : 954 | 추천 : 0

(미국 대표팀이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미국 대표팀 트위터 (@uswnt)
 

3월 11일 미국에서 열린 2020 쉬빌리브즈 컵 (이하 쉬빌리브즈 컵) 결승전에서 미국이 일본을 3-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잉글랜드를 비롯해 미국, 일본, 스페인 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3전 전승을 거두며 명실상부 강팀임을 증명했다.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둔 미국은 2차전에서 스페인을 만나 87분에 터진 주장 줄리 어츠의 골로 승리했다. 대회의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에서는 라피노의 환상 선제 프리킥골을 포함 3골을 득점, 3-1로 승리하며 19,096명이 들어찬 도요타 스타디움을 열광시켰다.

라피노 프리킥 골 영상 링크 https://twitter.com/i/status/1237899951314796545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메건 라피노, 사진 출처 – 미국 대표팀 트위터 (@uswnt))


 


지난 대회 우승팀인 잉글랜드는 첫 경기부터 미국에게 패배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2차전에서 일본에게 1-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3차전에서 스페인에게 패배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페인은 쉬빌리브즈 컵에 처음으로 출전했지만 잉글랜드를 잡는 돌풍을 보여주며 2위를 달성했다. 일본은 2019년 3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3경기 모두 패배하며 힘을 쓰지 못했다.


 


한편 일본과의 경기 시작 전 인사를 하기 위해 입장한 미국 선수들이 유니폼을 거꾸로 입고 등장했다. 미국축구협회가 '여자 대표팀은 남자 대표팀만큼 기술적이지 않으며, 일정과 운동량이 남자대표팀에 비해 적다'고 말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 미국 여자 대표팀은 월드컵 2회 연속 우승 등 국제대회 성적이 좋음에도 남자 대표팀보다 적은 수당(훈련 수당 및 대회 인센티브)을 받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해왔다. 선수들은 유니폼을 거꾸로 입음으로써 미국축구협회의 엠블럼을 보이지 않게 가린 후 매치데이 포토 촬영에 응했다. 경기 후 메건 라피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협회가 성차별적인 입장문을 발표했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을 표했다.


(편집자 추가: 시장 규모와 국가 내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미국 내에서도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어느 한 쪽 편에 서기보다는 어떤 상황인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뉴스가 있다면 여축모를 통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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