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캐나다 상대한 콜린 벨 감독, “무승부 자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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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콜린 벨 감독이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7일 새벽 4시 15분(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필드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캐나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의 FIFA랭킹은 18위, 캐나다는 6위다. 캐나다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축구 강국이다.
경기가 끝난 후 콜린 벨 감독은 “우선 우리가 굉장히 조직적으로 준비가 돼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소한 무승부를 가져올 자격이 있었다. 조직력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캐나다에게 거의 실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상대에게 가장 큰 위험장면은 직전 코너킥이다”라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김혜리를 중앙 수비로 기용했고 이영주를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그는 “김혜리 선수는 보통 오른쪽 풀백에 서는데 오늘은 측면에 커버를 잘해야 했기 때문에 장슬기, 추효주가 윙백을 보면서 커버가 됐다. 김혜리 선수는 오늘 경기를 잘 치러줬다. 이영주 선수는 원래 미드필더다. 조소현 선수와 함께 중앙을 견고하게 할 수 있는 이유에서 기용했다. 두 선수가 잘 수행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잘된 부분과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잘 따라줬다. 또 최선을 다했다. 그 부분이 좋다. 아쉬운 건 선수들이 피트피스 상태다. 몸 상태가 더 좋았다면 최전방 오프사이드가 잘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피트니스 상태가 좋아서 집중력을 더 올려야 한다. 이 부분은 내가 누누이 말하는 부족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콜린 벨 감독은 “중요한 경기가 있는 만큼 전술적, 피트니스적으로 더 다듬어야 한다. 동아시안컵은 내년에 있을 월드컵의 준비 기간이다. 중요한 경기 속에서 잘 다듬어서 경기를 치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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