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현대제철, 무패우승과 함께 WK리그 7연속 통합 우승 > 국내축구

인천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이하 인천현대제철)이 통합 7연패를 달성했다.

11월 11일 (월)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인천현대제철이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을 1-0으로 꺾으며 합산 1-0승리를 거뒀다. (1차전 0-0 무승부)
결승골은 외국인 선수들의 발끝에서 나왔다. 비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따이스가 마무리하며 인천현대제철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인천현대제철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이로서 7시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은 특히 리그 28경기 무패(24승 4무)로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할만큼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도시공사는 플레이오프에서 경주한수원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2010년 우승의 기억을 재현하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1점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 선수는 결승골을 넣은 따이스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준우승 팀인 수원도시공사에게 상금 10,000,000원, 우승팀인 인천현대제철에게 상금 20,000,000원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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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K리그 챔피언결정전 결과
1차전 - 수원도시공사 0:0 인천현대제철
2차전 - 인천현대제철 1:0 수원도시공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 선수 - 따이스(인천현대제철)
우승 - 인천현대제철 
준우승 - 수원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