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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인터뷰]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선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b98gyeong
2019-11-19 20:17 2,828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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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의 모든 것’의 정규 프로젝트!

소소한 인터뷰의 1번째 주인공은 인천 현대제철 심서연 선수입니다.

3일간 진행된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지난 14일, 여축모가 총 26분의 질문을 들고 인천 현대제철에 다녀왔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질문에 답변해드리지 못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심서연 선수의 소소한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인터뷰 영상은 추후 게시될 예정입니다.

심서연 선수(이하 심): 안녕하세요! 인천 현대제철 여자축구선수단 심서연입니다.

여자축구의 모든 것(이하 여축모): 오늘 여축모에서 준비한 소소한 인터뷰는 여자축구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팬들이 직접 남겨주신 댓글을 저희가 준비했으니 직접 보시고 하나씩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심: 와 생각보다 질문이 매우 많네요... 우선 가벼운 질문부터 해볼게요!
 

호이호이: 좋아하는 반찬이 뭐예요? 이것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은 뚝딱이다!

심: 저는 떡볶이 진짜 좋아해요.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먹기도 해요.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 브랜드는 엽기떡볶이입니다!
 

최대훈: 인천현대제철 선수 중에서 본인의 외모순의는 몇 위라고 생각하시나요?

심: 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답하기 어렵네요...

여축모: 저희가 찾아본 2013년 기사에 따르면 '원조 얼짱 타이틀은 물려주기 싫다'고 하셨는데요!?

심: 제가 언제 그랬죠…? (웃음) 아마 그때는 제가 자신 있을 때, 좀 젊을 때였던 것 같아요. 이미 물려주고 말고 할 것 없이 넘어갔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민아가 한국 여자축구의 얼짱이라고 생각합니다.
 

wk인천최고: 지금까지 마크해본 선수 중에 가장 까다롭고 힘들었던 선수는 누구였나요?

심: 제가 수비수라 공격수에 대한 질문이 많네요. WK리그에선 비야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금은 같은 팀이지만 다른 팀에서 뛰었을 때 비야 선수를 마크했었거든요. 운동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이 크게 느껴지고 스피드와 실력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같은 팀이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웃음)

여축모: 해외 경기 중에선 어떤 선수가 가장 힘들었나요?

심: 최근에는 해외팀과의 경기가 많이 없어서.. 2015년 캐나다 월드컵 때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선수가 기억에 남아요. 당시 제가 이천 대교 팀에 소속되어 있을 때라 크리스티아누 선수와 팀 동료였는데 월드컵에서 상대로 만나니까 정말 잘하더라고요. 너무 잘하기로 유명한 선수고 실제로도 너무 잘해서 그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기: 수비 라인 컨트롤이 안 될 때 선수들을 독려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심: 이건 간단해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이 맞을 수도 있지만 동료의 의견이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화내지 말고 받아들이고 상황에 맞게 플레이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끝나고 경기 영상을 보는 거예요. 그땐 이미 끝난 상황이니까 어떤 플레이가 더 나은 지 얘기할 수 있으니까요.

 

축구하는지래프, 전랜화이팅: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심: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을 고르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대신 가장 감동받는 순간은 말할 수 있어요! 경기가 끝나면 샤워하고 준비하고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도 팬들이 기다려주실 때 가장 감동이에요. 당연히 가셨을 줄 알았는데 저희 얼굴 한 번 더 보고 사인받고 사진 찍으려고 비가 오던 바람이 불던 항상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여자축구가 계속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도 생겨요.

 

여축모: 이제 애장품인 심서연 선수의 사인이 담긴 축구화를 증정할 질문과 질문자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심: 질문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지만..! 제이덕 님의 “부상당하셨을 때와 슬럼프 때 이겨낼 수 있었던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심: 실제로 부상당한 시점은 2015년이에요. 재활 후 2016년에 복귀했는데도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올라오질 않다 보니 계속 부상이라는 꼬리표가 붙더라고요. 이겨내기보단 그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여서 그때 당시 은퇴도 생각했었어요. 당시 이천 대교 팀에 오랫동안 소속돼 있다가 팀이 결국 해체를 맡게 된 상황이어서 은퇴할 수 있는 상황은 됐었죠. 하지만 떠밀려서 은퇴하고 싶진 않았어요. 이후 현대제철이라는 좋은 팀과 함께하게 되면서 “왜 몇 년 동안 나는 그렇게 부상에 시달렸을까?” 싶을 정도로 몸이 점점 좋아졌어요. 그 덕에 자신감을 갖고 재기할 수 있었고 선수 생활에 대한 욕심도 더 생겼어요.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으니 대표팀에도 차출되고 더 이상 아프지도 않는 등 좋은 일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더 재밌게 열심히 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축모: 마지막으로 여자축구의 모든 것과 함께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심: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자축구의 모든 것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노력할 테니 팬 여러분들도 여자축구의 모든 것에 올라오는 영상들과 이벤트들을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여자축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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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생기님의 댓글

생기
2019-11-21 18:30
앗! 내 질문도 뽑아주셨네요.. ㅜㅜ
당첨은 되지 않았지만 영광입니다.
심서연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여자축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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